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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 증시는 중동호홉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우려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결렬 등 국내외 악재로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소폭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9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전주 대비 0.35% 하락했다. 중형주 강세에 따라 중소형주식펀드가 1.50% 상승하며 지난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대형주가 부진하면서 코스피200(K200) 인덱스펀드가 1.06%, 배당주펀드는 0.20% 하락했다.
주식혼합형펀드는 한 주간 0.09%, 채권혼합펀드는 같은 기간 0.2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가운데 공모주하이일드펀드가 0.03% 하락한 반면 시장중립펀드(0.68%)와 채권알파펀드(0.07%)는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이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34개 가운데 873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1,190개로 집계됐다. 헬스케어·중소형주·화학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2·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에 현대차가 크게 하락하며 해당 종목에 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1(주식)종류F'가 한 주간 7.66% 급등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거래소 헬스케어(KRX Health Care)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7.0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조선주 업종의 하락으로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이 한 주간 6.33% 하락했다. 은행주에 투자하는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과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은 모두 5.7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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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임현희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