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신기기 제조사 디바세스(대표 서두석, www.divacess.com)가 중국의 화우광곡그룹과 장춘시에 유선영상전화기 생산ㆍ판매법인 장춘화우전신설비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합자사의 자본금은 200만 달러이며 화우광곡그룹측이 지분의 70%와 생산설비 등을 투자하고, 디바세스는 나머지 지분과 핵심부품, 금형 등을 제공한다. 우선 1만대를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며, 연간 10만대 가량을 제조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디바세스는 전화기 한 대당 18달러의 로열티, 판매수익의 30%를 받게 된다.
디바세스는 유선영상전화기, 초고속인터넷망을 이용한 IP영상전화기, 웹네트워크광고솔루션, 외장형 TV수신카드 등을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중국 창저우시의 사이버펭사에 CDMA 이동전화 100만대를 수출하는 등 매출 28억원, 순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영상전화기를 수출, 15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02) 3445-4600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