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가 63조6,463억위안으로 전년보다 7.4% 늘었다고 밝혔다.
산업별로는 1차 산업이 5조8332억 위안으로 4.1% 증가했고 2차 산업이 27조1,392억 위안으로 7.3%, 3차 산업이 30조6,739억 위안, 8.1%가 늘어났다.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가 7.4%, 2분기가 7.5%, 3분기, 4분기가 각각 7.3%를 기록했다.
7.4% 성장률은 중국 정부가 연초 내세운 목표치(7.5%)를 16년 만에 달성하지 못한 것이고 1990년 이후 24 년만에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