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8일 JCE에 대해 게임 ‘프리스타일’의 중국 서비스사와의 재계약 가능성이 높고, 실패하더라도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전일종가 1만6,8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JCE은 ‘프리스타일’의 중국 서비스사 T2CN과 재계약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우려로 최근 주가가 급락했다”며 “하지만 T2CN의 매출 90% 이상이 ‘프리스타일’에서 발생하고 있어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T2CN社는 재계약 조건으로 ‘프리스타일 축구’등 신규게임에 대한 판권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연구원은 “가능성은 낮지만 재계약이 불발되면 ‘프리스타일’ 로열티 35 억원 관련 손실 발생과 더불어 당분간 중국 서비스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중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프리스타일’은 이 경우 대형 퍼블리셔로의 변경이 가능해 장기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JCE의 주가 하락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CE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3.4%, 379.3% 증가한 465억원과 159억원, 2012년에는 올해보다 각각 51.6%, 115.2% 증가한 704억원과 34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