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그룹 해외공사 수주 박차

박동철 부사장등 전문가 3명 영입


C&그룹이 건설부문 해외영업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해외공사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그룹은 최근 주택건설부문 신규 임원으로 박동철(사진) 부사장과 곽경식 전무, 박은규 감사 등 3명을 영입하고 해외공사 수주를 위한 조직체제를 갖췄다고 31일 밝혔다. 박동철 신임 부사장은 포스코그룹ㆍ한신공영ㆍ금호건설 등을 거치면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15년간 해외공사를 이끌어온 전문가로 C&그룹 주택사업부문에서 베트남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또 곽경식 전무는 쌍용건설에서 쌓아온 해외공사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C&우방 건설본부 동남아사업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C&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해외영업 전문가 영입을 계기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지사를 개설, C&우방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주택사업 위주로 공사를 수주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플랜트 및 대형항만 사업부문으로 영업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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