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급락장세에 5천원미만 저가주 강세

최근 급락장세가 펼쳐지는 와중에도 액면가 5천원미만 저가주는 상승세를 구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고점을 찍은 지난 4월23일 이후 619개 상장종목(관리종목,우선주,신규 상장종목 제외)의 가격대별 주가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5만원 이상 고가주는 이달 28일 현재 평균 14.54%나 하락했다. 또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은 9.94%, 5천원 이상 1만원 미만은 9.10%가 각각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5천원 미만 저가주는 4.45%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이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12.77% 떨어졌다. 가격대별 종목수는 5만원 이상이 60개에서 50개로,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이 241개에서 228개로 각각 줄었다. 그러나 5천원 이상 1만원 미만은 157개에서 164개로, 5천원 미만은 161개에서 177개로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급락장세가 시작된 지난달 26일 이후 이달 28일까지 개인은 외국인 및 기관과 달리 1조1천37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5만원 이상 고가주를 1조719억원 어치나 집중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권정상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