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한솔제지 목표가 9,000원…50% ↓ - HMC 證

HMC투자증권은 8일 한솔제지에 대해 매출 비중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쇄용지 업황 부진으로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절반으로 낮춘 9,000원(현재주가 8,1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한단계 내려갔다. 김지효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7%, 36% 감소했다”며 “이는 이달 무림피앤피 증설을 앞두고 경쟁 심화로 제품단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현재 한솔제지는 자회사 정리와 골판지 업체 인수 등 인쇄용지 불황을 극복할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면서도 “성장ㆍ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매출 비중 50%를 차지하는 인쇄용지 산업의 업황 회복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