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몬드(020760)가 삼성그룹과 공동으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패널을 공동 개발해 양산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연중 최고치 돌파를 눈앞에 뒀다.
30일 일진다이아몬드는 전일보다 1,500원(6.70%) 오른 2만3,900원에 마감, 지난 7월7일의 고점 2만5,0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일진다이아몬드는 삼성종합기술원과 공동으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패널을 개발해 내년부터 평택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에서 양산, 삼성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패널은 빛 송출구가 7인치 이상인 기존의 CRT 프로젝션과 달리 1인치 이하의 패널을 통해 영상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