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백신 8개 품목을 다음달부터 3년간 국내에서 판매·유통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GSK의 신플로릭스(폐렴구균), 로타릭스(로타바이러스), 인판릭스-IPV(DPTa-IPV) 등 8개 소아 백신 품목을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에 유통한다. GSK는 마케팅과 판촉을 맡는다. 광동제약은 이와 관련해 내년 한해에만 4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진호 GSK 대표이사는 “백신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훌륭한 파트너를 찾아 기쁘다”며 “GSK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의 질병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시너지효과와 함께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양사의 경영이념과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