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의 편의점 씨유(CU)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지난 11일부터 2주간 매출을 직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냉장ㆍ냉동 즉석식 매출이 10∼3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따뜻한 국물의 냉장 면류 매출이 32.8% 상승했고, 국이나 수프류 판매도 18.2% 상승했다.
덮밥류도 27.1% 매출 상승을 기록했고, 떡볶이나 핫도그 등 냉장 즉석식 신장률도 21.7%에 달했다. 도시락도 직전 2주보다 매출이 16.6% 늘었다.
쌀쌀해진 날씨에 군것질거리를 찾는 수요가 늘며 디저트 상품 매출도 특수를 누렸다.
특히 최근 신제품 출시가 이어진 푸딩류 매출이 같은 기간 49.7% 증가했고, 미니 케이크(20.6%), 쿠키(19.2%), 초콜릿(15.5%), 떡(13.7%) 등도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