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과 삼성의 주요 벤처투자팀이 공동으로 유망벤처기업 발굴에 나선다.전경련 산하 국제산업협력재단은 한국벤처거래소(www.hiven.com)를 통해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2주일 동안 삼성의 삼성전자, 삼성벤처투자, 삼성증권, 삼성SDS, 삼성물산 골든게이트, 삼성코닝 등 6개사로 정보통신, 반도체, 인터넷 비즈니스, 부품, 소재 분야에 걸쳐서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은 한국벤처거래소 '벤처카페'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자격요건을 심사한 후 이를 삼성측에 연결시켜 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첫 사례다.
특히 이번 상담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당 벤처기업은 기관 및 협회나 창업보육센터 등 외부로부터 추천을 받거나 기업내용이 우수한 기업이어야 한다.
행사에 참석하는 기업은 투자유치를 비롯삼성과 사업제휴도 가능하다. 재단은 선정된 상담우수기업에 대해서 지속적인 투자중개를 진행하며 다양한 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고려할 예정이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