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 용마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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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면 서울경관이 한눈에…"
서울시, 우수 조망명소 43곳 선정
이성기
기자 sklee@sed.co.kr
중랑구 용마산.
어디에 가면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을까.
서울시는 북악산 말바위 등 서울시내 산ㆍ하천ㆍ공원 등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우수경관 조망명소’ 43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경관 조망명소’는 자치구 및 공원사업소에서 추천된 140곳 중 경관ㆍ계절변화 감상 여부ㆍ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수경관 조망명소는 지난해 선정된 48곳에 더해 모두 91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다음달까지 이들 조망명소에 경관 안내판, 접근로 방향표지판, 조망데크, 산책로, 휴식처, 간이 운동시설 등을 설치하고 접근로를 정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다음달 중 91곳 조망명소의 현황과 사진ㆍ접근방법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리고 시민 반응과 전문가 심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조망명소 8곳을 ‘서울 8경’으로 선정, 주요 관광코스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입력시간 : 2007/08/20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