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고속도로관리공단 업무 제휴

㈜대우는 30일 자사가 해외에 건설한 고속도로의유지.보수 및 휴게소 관리를 위해 고속도로관리공단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발표했다. 대우는 이에따라 우선 자사가 지난해 11월 파키스탄 북동부지역에 완공한 이슬라마바드-라호르간 고속도로(총 연장 3백57㎞)의 유지.보수 및 휴게소 관리를 위해공단의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키로 했다. 양사는 또 업무제휴가 성공적일 경우 대우가 해외에서 건설하는 다른 고속도로에 대해서도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파키스탄 정부로 부터 이슬라마바드-라호르간 고속도로의 10개 휴게소 및 주유소 운영권을 획득한 대우는 10월 14일 서울 본사에서 국내 투자자 및입점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진후 내년 초부터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우는 파키스탄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과 현지 고속운수 사업을 통해 오는 2000년부터 연간 3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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