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새누리당 “정책 대안 발굴, 생산적 국감돼야”

국감 첫날 대책회의 열어

국감 3대 기조 민생안전ㆍ국민안전ㆍ경제살리기로 정해

새누리당이 국정감사가 시작된 7일 국회에서 첫 국감대책회의를 갖고 ‘생산적인 국감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마음에 와 닿는 주제에 대한 정책적인 대안을 만드는 생산적인 국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당 원내대표실에서 매주 우수한 국감 의원을 두 분씩 선발해 평생 지닐 수 있는 패를 제 개인 돈으로라도 만들어 드리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에 반주 한잔이 발전돼 곤혹스런 장면이 생길수도 있고 과도한 말도 나올 수 있으니 그런 것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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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정책위 의장은 “정책위는 이번 국감의 3대 기조를 민생안전, 국민안전, 경제살리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주 의장은 이번 국감에서 구체적으로 점검할 7가지 과제로는 ▦경제활성화 등 정부역점사업 이행실적 점검 및 평가 ▦대규모국민사업 투명성과 실효성 평가 ▦국민안전시스템 총체적 점검 및 대책 ▦국정과제 및 대국민 공약이행실적 평가 ▦국민생활밀착분야에 대한 촘촘한 점검 및 대책 ▦공공기관 방만경영 집중 점검 ▦중앙과 지방정부간에 적극 대처 등에 대한 점검 등을 제시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무분별한 기업인 증인 채택 지양을 당부했다. 김 원내부대표는 “국회에서 공공정책이나 정부의 시책과 관계 없는 기업인의 경우에는 소환하지 않겠다는 여야간 합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형태의 증인신청이 반복되는 것은 잘못된 행태”라며 “호통을 치고 인격모독하고 답변시간을 주지 않고 대기시켰다가 돌려보내는 구태는 절대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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