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8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두영정공

車부품 금형 내구성 2배이상 높여


[2008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두영정공 車부품 금형 내구성 2배이상 높여 한기석 기자 hanks@sed.co.kr 김무열 대표 두영정공은 자동차부품 금형생산 및 금형표준 부품생산 업체다. 금형은 기초인 가이드핀(Guide Pin, 길잡이)과 포스트(Post, 기둥)가 정밀하지 못하고 소재강도가 약하면 금형 내부 부품의 수명이 현저하게 단축돼 자주 보수를 해줘야 된다. 이 경우 생산성이 떨어지고 품질이 안정되지 못해 유지관리비가 훨씬 많이 든다. 두영정공의 제품은 가이드핀과 포스트가 튼튼하고 정밀해 길잡이와 기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다. 이는 소재로 베어링강(SUJ2)을 사용했기 때문으로 기존 S45C보다 내구성과 내마모성 및 미끄럼성이 2배 이상 우수하다. 현재 두영정공이 생산하는 제품은 코일 스프링, 볼 가이드 포스트, 플레인 가이드 포스트, 볼 베어링, 볼 베어링 가이드 포스트 등 10여개에 달한다. 두영정공은 지난 1994년 설립 이후 18년간 금형을 개발해온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금형 표준 부품인 포스트 및 가이드 핀의 기술 개발에 나서 고가의 금형 수명을 연장하고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두영의 금형은 볼이나 스프링이 파손되더라도 혼자서 쉽게 교환할 수 있으며 가이드핀 금형을 분해할 때 별도의 충격을 가하지 않아도 돼 수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품질경영을 추구해 멀티플렉스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신제품 방식을 개발했으며 프로그레시브 다공정 방식을 개선 발전시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도 가져왔다. 이밖에 국내 금형 경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일찍부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나서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 프랑스, 중국,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 두영정공 측은 “고품질 금형 개발을 위해서는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여겨 매년 조합이 모금하고 있는 금형장학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대구 인근 금형 교육기관에 실습형 금형을 무상 제공하는 등 사회발전에도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50억원으로 잡았으며 이를 위해 현재 설비 확충에 나서고 있다. 김무열 두영정공 대표는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제품의 질을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고품질 추구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금형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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