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MF, 금융위기 예방 조기경보체제 강화

국제통화기금(IMF)은 29일 아시아 금융위기 같은 상황이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기경보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IMF는 이날 워싱턴에서 IMF 정책 제안 기구인 국제통화위원회를 열어 신중하지만 비교적 낙관적인 세계 경제 전망을 내놓으면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뮈니케를 채택했다. IMF는 코뮈니케에서 위기 예방을 IMF의 핵심 활동으로 부상시키려는 노력 강화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히고 IMF의 조기 경보와 위기 예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IMF내에 국제 자본 시장부를 신설키로 한 총재의 결정을 환영했다. 코뮈니케는 이어 단기적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이 지난해 9월 총회 이후 약화됐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으나 성장 둔화는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정책 당국자들은 주의 깊게 향후 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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