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오스템임플란트 수출 모멘텀 강화"

삼성증권 '매수' 유지

삼성증권은 30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3ㆍ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는데다 수출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4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상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오스템임플란트의 3ㆍ4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36.9%와 48.9% 증가한 370억원과 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수출이 전 분기에 비해 70.2% 증가한 92억원을 기록해 실적호전 모멘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내수도 영업일수가 감소한 데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임플란트 제품의 3ㆍ4분기 수출액은 86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수출액(76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4ㆍ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이고 지난 9월 차기 주력 품목인 GS시스템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수출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 연구원은 “2ㆍ4분기 이후 주가 하락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수출 지연에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수출 모멘텀 회복은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세금 추징 및 가이던스 하향조정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도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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