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갤럭시S, 이달 SKT 가입자와 만난다

다양한 생활친화형 애플리케이션 기본 탑재

삼성전자가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를 SK텔레콤을 통해 이달 중 국내 출시, 아이폰4G와 정면승부를 벌인다. 삼성전자는 8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국내시장용 갤럭시S를 공개했다. 갤럭시S는 기존 아몰레드(AMOLED)보다 선명도가 뛰어난 4.0형(10.08㎝) 슈퍼 아몰레드를 적용, 인터넷ㆍ영상통화ㆍ사진ㆍ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물론 게임ㆍ증강현실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9.9㎜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에 초고속 1GHz CPU를 장착해 고화소 사진촬영, 고사양 게임 등에서 끊김 없고 빠른 터치 반응속도를 구현한다. 1,500mAh 대용량 배터리, 16GB 대용량 내장 메모리에 와이파이, 블루투스 3.0, 지상파DMB, 영상통화, 디빅스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1을 채택했으며 최신 버전인 2.2(일명 ‘프로요’)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서비스 측면으로도 삼성전자의 통합 메시징 서비스인 소셜허브(Social Hub)를 탑재해 e메일, 메신저,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각국 소비자 특성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사용성이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점도 눈에 띈다.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친화형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하거나 설치파일 형태로 제공하며 '삼성앱스' 'T 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등 멀티 앱스토어를 지원한다. 교보문고의 전자책(교보 e북), CCTV로 확인하는 각 지역 날씨(날씨), 실제 거리 모습(다음 지도), 콘텐츠 공유를 위한 'AllShare(올쉐어)' 등이 그 예다. 삼성전자는 세계 80여개국 110여개 통신사와 갤럭시S 공급계약을 맺었다. 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갤럭시S를 아이폰4G 대항마로 선택한 것이다. 출시 시기도 아이폰4G보다 빠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와 별개로 바다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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