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하는 올해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GWAA는 13일 남녀 최우수선수 선정 투표에서 우즈와 소렌스탐이 나란히 95%의 높은 지지를 받아 최우수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시니어투어 최우수선수로는 40%의 표를 받은 다나 퀴클리(미국)가 선정됐다.
우즈는 통산 7번째 GWAA 최우수선수로 뽑혀 톰 왓슨(미국)의 6회 수상 기록을 경신했고 소렌스탐도 역시 7번째(5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한편 우즈는 이날 피로누적을 이유로 내년 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 불참을 선언, 1월27일 개막하는 뷰익인비테이셔널 출전 때까지 6주간 휴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