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가 주식인 NTT 도코모의 주가가 1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동통신업체인 NTT 도코모의 주식은 이날 도쿄증시에서 주당 전날보다 10만엔(2.1%) 오른 481만엔(약 5,040만원)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NTT 도코모의 주가가 최고치를 나타낸 데는 도쿄 증권거래소의 신규 발행주식에 대한 신용거래 제한 철폐 조치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증권사 딜러들은 신용거래 제한 철폐로 향후 증권시장에서 투기적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NTT 도코모 주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까운 시일내에 일본 정부가 NTT 도코모 주식 1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라며 『첫 공모에서 주식을 사들였던 투자자들이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팔자에 나서느냐의 여부에 따라 NTT 도코모 주의 최고치 경신 행진이 계속될지가 판정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인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