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오늘 태양광산업단지 '김해 골든루트' 개발 선포식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4일 태양광산업단지인 ‘김해 골든루드(GoldenRoot) 일반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선포식을 거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단공은 김해시와 지난 2005년부터 총 사업비 5,600여억원을 들여 150만㎡만 규모로 단지를 조성했으며 이후 2008년 착공했다. 내년 12월 준공되는 김해산업단지는 세계 최초로 단지 전체가 녹색산업단지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김해시와 산단공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RPS)제도에 따라 단지 입주기업 공장지붕에 1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설비 구축에는 에스에너지와 한국중부발전, KB자산운용, 대홍테크뉴, 탑인프라솔라 컨소시엄을 통해 약 340억원이 투입된다. 예상 생산 전력량은 연간 1만3,140㎿에 달한다 현재 이 단지에는 5개 업체가 입주를 위해 이미 착공을 시작했으며 단지가 준공되는 내년말에는 70% 이상의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산단공 측은 보고 있다. 권택상 산단공 부이사장은 “김해단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산업단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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