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사흘째 상승 839.49(오전10시4분)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오르고 있다. 1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3포인트 내린 832.52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오전 10시4분 현재 4.65포인트(0.56%) 오른 839.49를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금융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미국 대선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 상승 폭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외국인은 36억원, 기관은 103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7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 지수는 의료정밀은 2%대, 건설, 통신, 은행, 증권은 1%대의 오름세고 나머지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SK텔레컴은 배당 투자 매력이 부각되며 2%대, 국민은행은 강정원 신임 행장의취임 기대감에 1%대의 오름세며 KT는 강보합이다. 삼성전자는 약보합이고 한국전력은 1%대의 내림세다. 중국 금리 인상의 여파로 POSCO, 동부제강, 동국제강, SK케미칼, LG화학, LG석유화학, 한진해운, 대한해운 등 철강.화학.해운주가 약세다. 코오롱건설, 대우건설, 동부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3~6%대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가 상승종목은 404개로 하락 종목 189개를 웃돌고 있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대선, 유가 추이, 원화 강세 등 이번주에 증시 변수가 많아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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