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애플 새 운영체제 ‘iOS5’ 내일 공개

‘아이클라우드 앞세워’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화

애플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아이오에스(iOS)5’의 공개를 앞두고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한국시간 13일 새벽(현지시간은 12일) 차세대 운영체제(OS) iOS5를 선보인다. iOS5는 이달 출시 예정인 아이폰4S에 기본으로 탑재되며 기존 아이폰4, 아이폰3GS 등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아이패드2 등 태블릿PC에도 적용된다. iOS5의 대표적인 기능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다.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사진과 음악,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iOS가 탑재된 기기끼리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 각종 메일이나 문서 등도 분실이나 삭제 걱정 없이 자유롭게 보낼 수 있어 편의성이 한층 향상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용량은 개인당 5기가바이트(GB)고 비용을 추가하면 용량을 늘릴 수 있다. 국내 포털 업계도 iOS5가 제공하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아이메시지’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아이메시지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등 iOS 운영체제가 탑재된 모든 애플 기기에서 무료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지 않고 기본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iOS5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처럼 한 번에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위젯 기능과 벨소리 등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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