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관련 전문기관인 J.D.파워가 최근 미국 전역 자동차딜러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제조업체들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졌으나 한국업체에 대해서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에서 판매되는 31개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해 차량품질과 판매조건, 서비스 등을 점검한 결과 기아는 175점 만점중 지난해보다 15점 향상된 127점으로 혼다 및 도요타와 함께 4위를 차지했다.
현대는 지난해보다 14점 높은 122점으로 9위를 차지했으며 기아와 현대 모두 딜러들의 평균 만족도 90점보다는 크게 높았다.
한편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일본의 렉서스가 16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새턴 139점, 재규어 137점 등의 순이었다.
이훈기자LHO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