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유비벨록스, “올해 매출 1,000억원 이상 될 것”

유비벨록스가 차량 정보기술(IT) 사업 모멘텀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이 1,000억원 수준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비벨록스의 한 관계자는 17일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현대차로와 함께 차량 IT 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1,000억원~1,1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비벨록스는 지난 해 6월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모바일 솔루션 업체로 지난 2009년 매출액은 45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회사가 추정하는 지난 해 연간 매출액은 750억원 수준이란 점에서 매출 규모가 지난 해 66.7%, 올해 33.3%~46.7%씩 고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는 셈이다. 유비벨록스가 올해 주목하는 성장동력은 차량 IT 부문이다. 유비벨록스는 17일 “현대차가 지난 13일 발표한 신차 ‘5G 그랜저’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차량원격제어 시스템인 ‘모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국내외 스마트폰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주차 위치 찾기, 경적울림, 문 열림, 비상등 켜짐 등 현대차의 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텔레매틱스)를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활용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모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유비벨록스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를 시작한 차량 IT 서비스로 이외에도 현재 검증 단계에 들어가 있는 차량 IT 서비스 제품이 여럿 있어 조만간 상용화가 잇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차량 IT 서비스는 향후 스마트폰 운영체제(OS) 환경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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