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모처럼만에 활짝 웃었다. 종합주가지수가 1년여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1,289개종목이 상승했으며 거래소 23개 등 총 7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 거래소 = 외국인들이 개인(1,097억원)과 기관(325억원)의 매물을 받아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으며 화학ㆍ의료정밀ㆍ운수창고업종 등이 7%이상 급등했다.
◇ 코스닥 = 이틀째 급등세를 타며 15포인트 오른 397.11로 마감, 4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반도체와 인터넷 업종이 두드러졌으며 52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 선물 = 코스피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대비 5% 이상 급등해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5.3포인트 상승한 101.15포인트.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23포인트를 기록했고 프로그램 순매도금액은 747억원에 달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