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역입영대상자 등 8,900여명 유망중기에 인력지원

◎10인미만 벤처사도 병역특례/산업기능요원 11∼12월 배정/병무청 하반기중 시행 방침병무청은 정부의 경제되살리기 시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역입영대상자로 판정받은 인력 중 5천명과 보충역으로 전환된 3천9백여명 등 8천9백여명을 올 하반기 중 중소기업청 등의 추천을 받은 유망 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 김길부 병무청장은 22일 대구 대동은행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체 대표 3백여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가경제 회생을 위한 산업인력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청장은 또 『앞으로는 10명 미만의 소규모 기업이라 하더라도 전망이 밝은 업체로 인정받을 경우에는 병역지정업체로 선정토록 할 방침』이라며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조치법(가칭)이 새로 제정되면 군인력 충원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이와함께 중소기업의 인력확보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산업기능요원 배정시기를 정기 인력채용시기인 11∼12월에 맞춰 실시하고 기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중소기업 채용박람회를 오는 6월 중 수도권에서 개최, 산업기능요원 편입희망자가 즉석에서 병역지정업체와 상담해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이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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