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지방공무원 응시자도 국가공무원 응시자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2일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인사행정정보시스템을 개발, 내년 말까지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수십만명에 달하는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자들이 직접 해당 지자체를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점차 사라지고 개별 지자체의 응시원서 관리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