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정상JLS “1분기 영업익 44억…전년 동기比 14%↓”

정상JLS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2억원과 4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5.9%, 14.1% 감소했다. 정상JLS는 “지난 해 전반적인 교육시장 침체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다소 하락하였으나, 온라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하였으며, 올해 3월 대모집의 성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의 폭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학원 사업의 정체를 극복할 수 있을 만한 사업 모델이 아직 뚜렷하지 않다”며 “올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8.4배의 낮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주가 전망은 밝지 않다”고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로 하향하고, 목표가도 하향 조정했다. 강 연구원은 “실용영어에 대한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외고 입시에서의 영어 시험폐지로 인한 수요 감소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학원수 확대도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어 학원 부문에서의 모멘텀은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상JLS는 이날 실적부진 소식에 오후 1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2.04%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