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모집인 6개월새 27% 줄어

가두모집금지등 규제강화로길거리 회원모집 금지 등 신용카드 발급에 대한 규제 강화로 신용카드 모집인이 크게 줄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여신전문협회에 등록된 카드 모집인은 지난 99년 말 8,000명에서 ▦2000년 말 3만명 ▦2001년 말 8만명 ▦올 3월 말 12만5,896명 등으로 크게 늘어났으나 9월 말 현재 9만1,746명으로 6개월 사이에 27.1%나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외환카드가 3월 말 2만3,133명에 달했던 모집인을 9월 말 현재 6,443명으로 무려 72.1%나 감축했고 동양카드도 1,220명에서 655명으로 46.3%, LG카드도 3만1,169명에서 2만7,532명으로 11.7% 각각 감축했다. 이밖에 현대카드 등 대다수 카드사들이 모집인을 크게 줄여 카드 모집인들의 전반적인 퇴조현상이 나타났다. 반면 올 3월 말 2개월간의 신용카드 신규발급ㆍ모집 중지조치를 받은 삼성카드의 경우 당시 1만5,920명에 달했던 모집인이 9월 말에는 1만 6,706명으로 4.9% 증가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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