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 업계 3위 도약

창사 2년만에 매출 1,550억

저가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1,550억원의 매출을 기록, 창사 2년 만에 국내 화장품 업계 3위로 부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2005년에 매출 1,55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당기순이익 170억원을 기록해 태평양과 LG생활건강에 이어 업계 3위에 해당되는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도 매출액 615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에 비해 각각 152%, 155%, 193% 증가한 것이다. 정운호 더페이스샵 대표는 “자연주의 이미지로 제품과 마케팅을 차별화한 결과 2003년 12월 브랜드를 론칭한 지 2년여 만에 업계 ‘빅3위’에 진입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페이스샵은 2000년 초저가 화장품 시장의 포문을 연 미샤를 벤치 마킹해 시장에 가세했으나 ‘자연주의’ 컨셉트를 앞세우며 승승장구, 올해 1,200억원대의 매출이 예상되는 에이블씨엔씨를 제치고 저가 화장품 선두 업체로 부상했다. 더페이스샵은 현재 국내외에 48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30% 가량 높인 2,000억원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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