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수위, 내달 3일 국정과제 발표

활동 백서는 3월초에 발간


13일 1차 업무보고를 마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는 2월3일 국정 목표와 과제를 확정ㆍ발표한다. 또 인수위 활동을 정리한 백서를 3월 초 발간한다. 이날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1차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당선인이 지시한 사항과 세부 정책을 가다듬어 14~19일 2차 국정과제 정리해 보고할 예정이다. 2차 업무보고 이후에는 이 당선인과 함께 전국을 돌며 새 정부의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국정 관련 지역 민심을 수렴하는 전국 순회에 나선다. 인수위는 31일 분과별 업무과제를 최종 정리, 다음달 3일 국정 목표 과제와 정책방향을 확정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 당선인은 또 설 연휴 직후인 다음달 9일에는 민생현안 대책을, 16일에는 국정과제 로드맵을 발표한다. 이 과정에서 이 당선인이 직접 TV토론회에 나와 새 정부 정책에 대한 대국민 설득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수위는 다음달 17일에는 당선자에게 최종 보고서를 낸 후 당과 협의를 거쳐 대통령 취임식 나흘 전인 21일까지 국정운영 보고서를 최종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대통령 취임식 이후에는 약 60일간의 인수위 활동을 총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3월 초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 당선인은 “앞으로 주 1~2회 간사단 회의에 참여, 사전사후 협의하도록 하겠다”며 인수위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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