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자가 갤럭시탭 등 태블릿PC로도 거래대금을 안전하게 이체하고 자금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더존비즈온, 하나은행이 기업용 자금거래 안전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3사는 SK텔레콤과 더존비즈온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중소기업용 모바일 경영관리 솔루션인 ‘스마트CEO’에 기업 자금거래 안전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경영 핵심정보를 갤럭시탭 등에서 한눈에 파악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CEO에 하나은행이 지난해 2월 출시한 기업예금 안전거래 서비스를 더해 보다 실용적인 경영관리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의도다.
스마트CEO에 기업예금 안전거래 서비스가 탑재되면 중소기업 경영자가 태블릿PC로 자금이체를 결재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육태선 SK텔레콤 IPE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 경영자가 언제 어디서든 기업의 자금 운영에 대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며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CEO와 기업예금 안전거래 서비스가 통합된 1차 서비스는 4월 중으로 출시된다. 3사는 안전성과 이동성을 갖춘 모바일-금융 결합 상품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