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지망생 작품 모의고사 인터넷으로 실시미대 입시생을 위한 인터넷 모의고사가 처음 실시된다.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5일 미대 지망생들이 자기 작품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 모의고사 「아트테스트(ARTEST)」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하고 다음달 1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아트테스트는 전국 미대 교수 110여명이 평가자문위원단으로 참가해 응시생들의 작품을 접수받아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인터넷상에 띄워놓고 점수를 매겨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모의고사는 기존에 학원연합회에서 1년에 3차례 정도 대형 운동장에서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것이 전부였으며 대부분 소속 화실의 자체평가에만의존해 학생들이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알기 어려웠고 실제 입시에서 평가의 공정성 논란도 제기돼 왔다.
이번 아트테스트에는 경희대, 홍익대, 숙명여대, 단국대, 동국대, 성신여대, 수원대, 용인대, 서울여대, 서울산업대 등 10개 대학이 참가해 자체적으로 모의고사 문제를 출제해 실제로 이들 대학에 응시할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한다.
참가 문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에듀넷 홈페이지HTTP://WWW.EDUNET4U.NET.
(02)445-3551-3입력시간 2000/06/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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