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코오롱생명과학, 원엔환율 하락 부담에도 공장증설효과 기대-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9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원엔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모멘텀 약화 우려로 주가 약세 지속되고 있지만 2013년 하반기 충주공장 증설 및 신약 원료의약품 추가 계약시 실적 모멘텀 회복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승호 연구원은 “4분기 IFRS 개별기준 매출액 340억원(+5.1% y-y), 발표영업이익 44억원(+28.3% y-y), 순이익 25억원(-37.2% y-y)으로 전망된다”며 “컨센서스 매출액 364억원, 발표영업이익 53억원, 순이익 43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1년 기준 엔화 매출 비중 42.0%, 달러 매출 비중 32.7%, 원화 매출 비중 22.8%, 유로 매출 비중 2.5%를 차지하고 있다”며 “전사 수익성을 결정하는 의약사업의 경우 엔화 매출 비중 81.8%, 달러 매출 비중 11.1%, 원화 매출 비중 7.2%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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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2013년 1분기 음성공장 화재(2011년 11월 8일 발생)에 대한 보험보상금 60억원 유입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그는 “2013년 상반기 티슈진-C 임상 3상 시험 개시 및 하반기 충주공장 증설 효과 기대된다”며 “2012년 4분기 티슈진-C 임상 2b상 시험 종료, 2013년 상반기 임상 2b상 결과 발표 및 임상 3상 개시 계획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3년 3분기 충주공장 가동이 기대된다”며 “충주공장 CAPA 1,800억원 가동시 총 CAPA 2,600억원으로 확대가 예상된다”고 덥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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