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성남에 위치한 인쇄공장을 충남 조치원으로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인쇄물량이 확대되면서 공급이 유리한 중부권으로 공장을 이전, 생산설비와 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 연기군 동면 내판리 산 25-1번지에 있는 조치원 인쇄공장은 지난 98년 대한교과서가 국정교과서를 인수하면서 함께 인수한 곳이다.
미래엔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장 이전으로 미래엔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전국적인 인쇄 물량을 수용해 ‘대형 인쇄 토탈업체’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