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배상면주가, 겨울 전통술 체험프로그램 진행


㈜배상면주가(대표이사 배영호)는 자사의 전통술 문화 센터 ‘산사원’에서 겨울맞이 전통술 체험 프로그램 ‘모주 끓었소’를 이달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모주란 막걸리에 8가지 한약재를 넣고 끓여 알코올 성분이 거의 없어졌을 때 따뜻하게 마시는 술로, 겨울철 산사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막걸리를 활용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주 끓었소’ 체험은 이외에도 막걸리를 활용한 ‘막걸리빵 빚기’ 와 ‘모주 칵테일 만들기’로 구성했다. 막걸리를 거르고 남은 술지게미를 활용하여 따뜻한 막걸리 빵을 빚어보고 맛볼 수 있으며 오미자, 모과, 유자 등을 활용한 다양한 모주 칵테일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을 통해 만든 막걸리 빵과 칵테일을 집에 가지고 갈 수도 있다. ‘모주 끓었소’ 체험은 산사원 홈페이지(www.sansawon.co.kr)나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한 후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또 ‘나만의 술잔, 찻잔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 잔에 직접 색과 디자인을 입혀 핸드메이드 술잔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도자기 공방으로 보내 가마에 구운 후에 우편으로 개별 발송해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이밖에 따뜻한 모주를 비롯한 배상면주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술과 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산사원’은 배상면주가의 대표 술인 ‘산사춘’의 원료인 ‘산사나무 정원’이라는 뜻이다. 우리 술에 대한 체험, 교육, 양조, 관광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며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최근 MBC무한도전의 촬영지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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