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오일뱅크 중동 윤활유시장 노크

아랍에미리트 배터리 회사와 '엑스티어' 유통 파트너십

정유 업계가 연일 수익악화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오일뱅크가 연간 70만톤 규모의 중동 윤활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아랍에미리트의 세계적인 자동차 배터리 회사인 'A MAP'과 중동 지역에 현대오일뱅크인 윤활유 브랜드인 '엑스티어' 유통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공식 출시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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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 MAP은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오만·카타르·바레인)에서 엑스티어의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됐다. 현대오일뱅크는 A MAP을 통해 중동 윤활유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A MAP은 현대오일뱅크의 고품질 윤활유를 통해 중동 윤활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9월 모든 등급의 윤활유 라인업을 갖춘 윤활유 브랜드 엑스티어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충남 대산에 세계적인 석유회사인 쉘과 합작해 연산 65만톤 규모의 윤활기유 공장을 짓고 본격적으로 윤활유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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