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6일 우리금융지주ㆍ예금보험공사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국정감사 업무현황 자료를 통해 “지난 9월8일부터 우리금융지주ㆍ예보 등 공적자금지원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지감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공적자금지원 금융기관에 대한 이행약정(MOU) 관리체계를 점검, 공적자금 회수 및 상환의 효과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감사 세부 내용은 ▦MOU 약정기관의 MOU 목표 이행실적 ▦MOU 중복 체결의 타당성 및 사후관리의 적정성 ▦공적자금지원 금융기관의 방만경영 등이다.
감사원은 또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사업의 부실공사 및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택지개발, 국도 및 하천, 항만건설 등 3개 분야 사업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풍수해 관련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방재시스템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