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휩쓸 한미합작 게임 무서운 기세로…
‘길드워2’, 이젠 중국이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엔씨소프트는 중국의 게임업체인 코종(KongZhong)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길드워2’의 중국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길드워2는 북미나 유럽시장 뿐 아니라 중국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길드워2의 중국내 상용화 후 1년 내에 나스닥에 상장된 코종의 주식 100만주를 주당 7달러에 살 권리를 부여 받는 등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
길드워2를 개발한 아레나넷의 마이크 오브라이언 대표는 “글로벌하게 길드워2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코종은 중국 게이머에게 이런 매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미와 유럽에서 지난 28일(현지 기준) 정식 공개된 길드워2는 사전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어섰으며 사전 서비스의 최대 동시접속자수 또한 40만명에 달하는 등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