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상금 2위 이예정 5언더 단독 선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2위 이예정(19ㆍS-OIL)이 시즌 2승을 향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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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정은 16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CC(파72ㆍ6,62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ㆍ우승 상금 1억2,000만원) 1라운드(전체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은빈(19ㆍ고려신용정보) 등 2위 그룹과는 1타 차. 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만 버디 4개로 4타를 줄인 이예정은 후반에도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더 줄였다. 지난 4월 이데일리ㆍ리바트 레이디스오픈에서 첫 승을 올린 이예정은 시즌 상금 약 1억8,000만원으로 선두 김자영(약 3억2,000만원)을 추격하고 있다.

올 시즌 3승으로 다승ㆍ상금ㆍ대상(MVP)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자영(21ㆍ넵스)은 1오버파로 주춤했다. 이예정과 동반 플레이한 김자영은 2ㆍ3번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고비마다 보기가 나와 공동 43위로 처졌다. 상금랭킹 3위 양수진(21ㆍ넵스)도 1오버파 공동 43위에 머물렀고 지난 시즌 3관왕 김하늘(24ㆍ비씨카드)도 5오버파 공동 83위로 고전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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