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무역경제학과 교수.학생] 무역회사 설립 '화제'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 경상학부 무역경제학전공 교수 4명과 학생 6명은 20일 자신들을 주주로한 ㈜동신무역 법인등기를 마쳤다.동신무역은 교수 1인당 250만원씩 1,000만원과 학생들은 10만원씩 60만원등 모두 1,060만원의 초기자본으로 설립됐으며 오는 22일 대학 사회과학관 1층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이 회사는 주로 중국시장 개척을 목표로 기업활동을 하며 대학의 사회적 신용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체에 대한 수출입대행업무와 교내 수입품 판매등 소규모 무역업무와 중국관련 수속업무및 관광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조만간 대학내에 중국 연구소도 개설하는 한편 동신대학과 자매결연한 중국산둥성(山東省) 옌타이(煙台)대학 경상학과와 연계해 현지진출을 꾀하려는 기업들에게 투자와 현지상황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 7월7일~8월16일과 지난 5일~12일 두차례 옌타이 대학과 산둥성지역의 도매시장·백화점·한국상가등을 방문, 무역여건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앞으로 일본등 동북아 시장 개척에도 나설 예정이다. 대표이사인 김희승(金熙昇·44)교수는 『수익성보다는 학생들이 그동안 이론적 학습에서 벗어나 무역실무를 통한 현장실습으로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며 『장래 무역자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대혁기자KIMD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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