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 C&C "신입사원 절반 인턴으로 뽑겠다"

'IT 프론티어 프로그램'과 선발 연계

SK C&C가 내년 신입사원 중 절반을 인턴으로 뽑는다. SK C&C는 SK그룹의 '인터십을 통한 신입사원 채용'방침에 따라 내년 1월 입사할 신입사원 150명중 절반을 인턴 과정 이수자 중에서 뽑는다고 28일 밝혔다. SK C&C는 이를 위해 'SK C&C IT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도입, 신입사원 선발과 연계할 방침이다. 4월2일 접수를 마감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기 중 주말을 활용해 전문 IT 교육을 받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 사원을 선발하고, 이들을 7월부터 9월까지 실무경험을 쌓게 한 후 종합 평가를 통해 정식 사원으로 채용한다. SK C&C는 대학교 방문을 통한 설명회 외에도 IT 공모전 입상자, 벤처 동아리 활동 경험자, 학과장 추천자 등으로 모집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SK C&C 이강무 인력본부장(상무)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 방식은 공채 중심의 고학력 위주 선발에서 탈피, 다양한 인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실무 검증을 통해 역량과 능력을 갖춘 인재 선발로 전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