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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소식]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앱 무료서비스 外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앱 무료서비스 삼성서울병원은 장례식장을 찾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아름다운 작별-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앱에는 고인ㆍ빈소 검색과 문상시 옷차림, 헌화방법 등의 기본예절은 물론 발인ㆍ운구ㆍ하관 등의 장례절차까지 담고 있다. 또 상주의 입장에서 고인의 사망일시와 장례일정을 등록하면 향후 진행해야 하는 예정사항이 날짜별로 소개되며 상주의 일정과 그날그날 해야 하는 중요사항을 메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스프라이셀, 백혈병 1차치료제 FDA승인 다국적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는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BMS에 따르면 FDA는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반응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초기 치료 단계부터 1일 1회 100㎎씩 스프라이셀을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마이클 베리 한국BMS제약 사장은 "이번 적응증 확대로 백혈병 환자들은 초기치료부터 하루 1회 편리하게 스프라이셀을 복용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에서도 스프라이셀이 내년에 1차 치료제로 승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리디스크 치료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는 퇴행성 허리디스크 치료 임상시험에 참가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남녀로 퇴행성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거나 3개월 이상 치료에도 지속되는 허리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다. 참가자에게는 허리디스크 치료제와 MRI, 혈액검사 등 관련 검사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뇌사판정대상자 관리전문기관 지정 고대구로병원은 국립장기이식센터(KONOS)로부터 '뇌사판정대상자 관리전문기관(HOPOㆍHospital based Organ Procurement Organization)'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뇌사판정대상자 관리전문기관은 뇌사자판정위원회 구축 및 뇌사자에 대한 총체적 관리, 잠재뇌사자 발굴과 관리체계 등을 구축해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장기이식이 가능하도록 하는 인증제도다. 현재 전국 31개 병원이 뇌사판정대상자 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서울에서는 고대안암병원ㆍ서울아산병원ㆍ서울대학교병원 등을 포함한 총 14개 병원만이 뇌사판정대상자 관리전문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우경 고대구로병원 원장은 "앞으로 장기이식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보다 전문화된 시스템을 마련해 서울 서남부권의 장기기증 활성화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와 이를 통한 소중한 생명살리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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