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분기(4조600억원)보다 30.24% 증가한 실적이다.
그러나 2013년 4분기(8조3100억원)보다는 36.37% 감소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52조730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도 작년 3분기(47조4500억원)보다 11.13% 늘었지만 2013년 4분기(59조2800억원)보다는 11.04% 감소했다.
이날 공시된 확정실적은 8일 발표된 잠정실적(가이던스)보다 소폭 올라갔다. 잠정실적은 영업이익 5조2000억원, 매출액 52조원이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206조21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228조6900억원)보다 9.83% 줄었다.
작년 영업이익 합계는 25조300억원으로, 2013년(36조7900억원)보다 31.97% 감소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1조9600억원으로 전분기(1조7500억원)보다 12% 늘었다.
IM부문은 실적이 반토막 이하로 급락한 작년 3분기보다는 개선됐지만, 2조원대를 회복하지는 못했다.
반도체 부문은 4분기에 2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실적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두 분기 연속 IM부문을 상회했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4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더한 DS(부품) 부문 영업이익 합계(3조1300억원)는 3조원을 넘었다.
소비자가전(CE) 부문 영업이익은 1,800억원으로 전분기(500억원)보다 약간 나아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