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흥銀, 내달부터 수수료 최고4배 인상

은행권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한 수수료 인상이나 신설에 잇따라 나서고 있는 가운데 조흥은행이 다음달부터 예금관련 수수료를 최고 4배까지 대폭 인상한다.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오는 11월1일부터 통장 및 각종 예금관련 증서의 재발급 수수료 및 신규 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현행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또 부도처리 수수료를 현행 3,000~5,000원에서 5,000~1만원으로, 어음 및 수표 발행 수수료를 권당 2,5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아울러 보관어음 수수료를 5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리는 한편 제사고 수수료를 새로 만들어 건당 1,000원씩 물리기로 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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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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