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임기만료 임원 전원해임/한국산업증권,업계 첫 단행

한국산업증권(대표 황병호)이 지난해 경영실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사장을 제외한 기존임원을 모두 퇴임시켰다.산업증권은 23일 여의도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김문곤 전무 등 5명의 임원을 해임하고 감량경영차원에서 3명의 임원만을 새로 선임했다. 이에따라 새로 선임된 임원은 임병락 전무이사(전 산업은행 수신개발부장·56), 신태수 상임감사(전 산업은행 프랑크푸르트현지법인 사장·57), 이상구 상무이사(전 산업증권 법인담당이사·49) 등이다. 산업증권은 『현재의 경영위기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경영혁신의 차원에서 대규모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책임경영풍토를 정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강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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