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내년 상반기 기업이익 감소"<대우증권>

대우증권은 내년 상반기에 주요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8일 자사 분석대상 229개 기업들의 실적을 추정한 결과 올해 연간영업이익 증가율은 41.8%에 이르지만 내년에는 1.3%, 2006년에는 7.6%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3.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51.0%이 늘어나고 4.4분기에는 17.1%가 증가할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지난 7월의 전망보다 7∼8%포인트 낮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아울러 기업들의 내년 1.4분기 영업이익은 6.3% 줄어들고 2.4분기에도 3.7%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익 모멘텀은 내년 1.4분기가 바닥이고 2.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이런 경기상황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 실적이 지난 상반기보다 좋아지고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호전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종목으로 LG텔레콤[032640], 아시아나항공[020560], 한진중공업[003480],대한항공[003490], 신한지주[055550], 소디프신소재[036490], 광전자[017900], 대구은행[005270], 한미약품[008930], 호텔신라[008770], 삼영전자[005680], 부산은행[005280] 등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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