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일 서울 영등포점과 대구점 등 전국 5개 점포에서 이승한 회장 등 임직원과 고객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하기 위한 '착한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올해는 기업과 재단, 비영리기구, 연구소 등 60여개 단체가 결성한 사회공헌 연합체 '작은 도움 클럽'과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 26억원 상당의 물품 26만여점을 기증받았다.
이날 이 회장과 임직원, 고객 등 1,0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홍명보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과 이을용 전 월드컵 축구대표, 문소리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 등도 물품 기증과 자원 봉사를 통해 이번 바자회에 동참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착한 나눔 바자회'를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