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셀틱은 20일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카잔시 정부가 발주한 보일러 4,000대를 최근 수주하는 데 성공, 이날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성셀틱은 지난해 러시아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이번 납품을 발판 삼아 앞으로 독립국가연합(CIS)과 동유럽 등 유럽의 추운 지역 전체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봉식 대성셀틱 대표는 “한국 보일러 시장은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지만 한국산 보일러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미미하다”며 “앞으로 수출에 더욱 집중, 온돌 종주국의 뛰어난 난방 기술력을 세계에 알려보겠다”고 밝혔다.